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시·군 센터장과 간담회

2019-10-15     양규진 기자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는 15일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전라북도 다문화가족 지원 현황을 청취한 뒤 14개 시·군 센터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정자치위원들과 센터장들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과 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 등 다문화가족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주영은 행정자치위원장은 “도내에도 다문화가족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것도 전북도의 중요한 정책이다”며 “다문화가족이 도민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현장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센터뿐만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라북도에는 지난2017년 11월 현재, 결혼이민자 10,900명(남 735명, 여 10,165명), 다문화가족 자녀 10,993명(남 5,753명, 여 5,240명)이 거주 중이다.

도내 다문화가족센터는 이들 다문화가족의 조기 적응 및 한국사회의 바른 정착을 위한 교육과 서비스 지원,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 및 취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