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오는 18일부터 실시

오는 18일부터 군 의료원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12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등 대상

2019-10-15     문홍철 기자

임실군보건의료원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 확대한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이번 군의 접종대상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비롯 생후 6개월에서 12세이하 어린이, 임신부, 사회복지시설생활자, 기초수급생활권자, 외국인이민자, 장애인(1~3급) 등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주소와 상관없이 모든 임신부가 무료접종 가능하다.

접종무료대상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산모수첩, 의료급여증(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증 등을 지참해 예방 접종하면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접종계획 인원을 8,080여명으로 산정하고, 예방 접종일 지정 운영과 함께 접종인원 조절 등을 통해 접종 대기시간 최소화와 민원인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의료원 예방접종과 함께 지정 의료기관인 임실 다사랑의원에서도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 접종을 실시하며 유료접종은 7,600원이다.

여기에 군은 올해 어르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위탁계약을 관내 16개소 의료기관과 체결하고 지난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임실병원, 임실중앙요양병원, 우리가정의원, 다사랑의원, 한사랑의원, 전주가정의원, 임실내과의원 등 16개이다.

이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640-3176)로 문의하면 된다.

군 의료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접종 당일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예진 시 건강상태와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꼭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예방접종 후에는 30분정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쇼크증상)발생 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 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된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