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요트선수단, 전국체전 종합 득점 1634점 종목 종합 2위

2019-10-11     이지선 기자

전북도요트선수단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종합 득점 1634점으로 종목 종합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전북대표로 참가한 전북요트협회 소속 부안 연고 요트선수단은 부안제일고등학교 국제레이저급 안선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국제420급에 출전한 강수진·윤서연 선수가 금메달을 하나 더 보탰다.

국제윈드서핑급에 출전한 부안제일고 이효동 선수와 부안군청 요트실업팀 김근수·송민재 선수는 각각 소중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고등부 420급 강수진·윤서연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유일한 여고생 선수들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경기도와 총점 1점 차이로 접전을 치러 막판뒤집기로 남자 선수들을 제치고 2연패를 달성해 주목을 받았다.

국제급 49er 종목에서 선전한 김근수·송민재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동메달을 가져갔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 다가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