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하는 가을 축구 한마당

전북현대 2019 그린스쿨 컵 대회 개최...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

2019-10-08     이지선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축구 한마당을 연다.

전북현대는 오는 9일 전주완산체련공원에서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2019 그린스쿨 컵 대회’를 개최한다. 그린스쿨 컵 대회는 전북현대가 운영하는 6~13세 어린이 축구교실의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실력을 뽐내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자리다.

이번 대회는 16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연령에 따라 152개 팀으로 나눠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하며 우승 팀 유니폼에는 황금패치가 부착된다. 이날 함께 하는 가족들을 위해 대명리조트와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매년 참여하는 회원과 가족 수가 늘어나고 있는 그린스쿨 컵 대회는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 뿐 아니라 전북현대 가족들의 행복한 화합의 장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전북현대 백승권 단장은 “그린스쿨은 축구만 배우는 곳이 아닌 축구도 배우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몸으로 익히는 곳이다”며 “푸른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고 온 가족이 함께 축구로 웃음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 그린스쿨은 도내 15개 필드에서 190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운영되고 있으며 1000여 명이 넘는 대기자가 있을 만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