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원시 수어문화제 개최

2019-10-07     천희철 기자

남원시는 수어에 대한 이해와 청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어 문화예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5일 남원 예촌에서 농아인, 가족, 시민을 대상으로 “제1회 남원시 수어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아인과 건청인이 함께 어우러져 수어경연대회, 수어체험 및 농아인문화 체험, 장애인식개선 부스, 수어통역 및 생활문제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수어문화제 수어경연대회는 8개 팀의 농아인 및 건청인이 참석하며, 노래, 댄스, 연극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했으며, 설치되어 있는 수어체험부스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수어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제1회 남원시 수어문화제 개최를 축하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아인과 건청인이 함께 어우려져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수어에 대한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