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주시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2019-10-04     김영무 기자

‘제23회 전주시 노인의 날 기념식’이 4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의장, 시·도의원, 각급기관장과 어르신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와 전주시 6개 노인복지관, 전주시 3개 시니어클럽이 함께 주관한 이번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장영순 전주농악보존회 이사장의 설장고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 김재수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완산수석부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청려지팡이 수여식, 모범노인, 효행자, 노인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등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로 100세를 맞이한 조오목(여, 인후동 거주) 어르신에게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청려지팡이를 선사했으며 전영배 지회장은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전영배 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평화와 미래의 번영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함께하여 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하심과 행운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은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전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주시는 모든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생활하시면서 주거와 돌봄, 의료,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 핵심정책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이끌어갈 선도사업에도 착수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