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하듯 포효하는 락 스피릿과 전통의 파격적 만남 어우러진다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공연'락&시나위'

2019-10-03     이재봉 기자

폭발하듯 포효하는 락 스피릿과 전통의 파격적인 만남이 어우러진다.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공연 ‘락&시나위’에서는 국악과 타 장르 연주자들이 장르와 경계를 넘나들며 폭발적인 에너지의 무대를 선보인다. 

대중적인 락 음악과 한국 전통음악을 씨줄과 날줄처럼 엮어 구성하는 장르 확장 무대가 탄생할 예정. 

그동안 소리축제와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젊은 연주자들이 스스로 장르를 파괴하고 실험하며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의 싱어 로니 제임스 디오의 칼같이 강렬한 보컬로 유명한 ‘Heaven&Hell’을 논스톱 시나위로 풀어낸다. 

판소리, 아쟁, 전통 타악이 락의 일부가 되어 자유롭게 경계와 경계를 넘나들 예정. 전통과 현대의 경계, 창작과 즉흥의 경계, 창조와 카피의 경계를 희석시키는 충격적인 무대가 기대된다. 

김나영(해금), 김소라(장구), 노준영(타악), 방수미(소리), 이정인(소리), 정보권(소리), 이창선(대금), 임지혜(가야금), 조송대(피리, 태평소), 황승주(아쟁),노용현(드럼),정보빈(키보드),안태상(기타), 황대귀(기타),박윤호(베이스),박찬영(색소폰)이 출연한다. 

한편 폐막공연'락&시나위'는 오는 6일 오후 8시 놀이마당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