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욱 지사 전주대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

새만금 방조제 사업 성공리 추진 공로 인정

2006-06-11     김민수
강현욱 도지사가 새만금사업에 대한 공로로 전주대학교로부터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전주대학교는 9일 예체능관 JJ아트홀에서 새만금개발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한 공로를 등을 높이 인정해 이 달 말 퇴임하는 강현욱 도지사에게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전주대학원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강한전북, 풍요로운 전북건설 및 NOW전북을 기치로 동북아 중심의 강한 전북을 만드는데 강 지사의 역할을 높이 사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결정했다. 

전주대 이남식 총장은 이날 명예행정학박사 학위 추천사에서 "강현욱 지사는 제24.31대 전북도지사로 재임하면서 획기적인 전북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 며 "도민의 염원인 새만금사업에 대한 강 지사의 공로는 도민 모두가 인정해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장은 "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 혁신도시 선정, 새만금사업 등 많은 업적을 남긴 강 지사의 강한 추진력은 존경받을 만 하다"고 덧붙였다.

강현욱 지사는 "반세기 동안 지속된 낙후 전북의 미래는 김완주 당선자를 비롯한 전북도민 모두의 몫이다" 면서 "새만금사업은 이제부터가 시작인 만큼 전북발전의 성장발판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지사는 또 "오늘 저에게(강지사) 명예학위를 수여해주신 전주대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 면서 "이 학위는 지난 십수년간 전북도민의 한 사람으로써 미력이나마 전북발전에 도움된 것에 대한 보답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강 지사의 명예박사 학위수여는 지난 97년 10월 전북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은 데 이어 두 번 째다.
한편 강현욱 지사는 군산출신으로 군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동력자원부 및 경제기획원 차관, 농림수산부 장관, 제15.16대 국회의원, 환경부장관 등을 거쳐 제24대와 31대 전북도지사를 역임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