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애인복지관, 장애인과 보호자 대상 제주도 여행 행사 진행

2019-09-25     이재봉 기자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전윤주)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성인 이용장애인 및 보호자 36명을 대상으로 '우리 지금 여기, 제주도'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힐링관광지의 대명사인 제주도를 방문하는 이번 나들이에서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더마파크, 월령리 선인장마을 올레길 체험과 카멜리아 힐, 코끼리 쇼 관광, 에코랜드 테마파크등 12곳의 관광명소를 두루 돌아보며 제주도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제주도 나들이는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문화여가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장애인의 스트레스 해소 및 재활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전윤주 관장은 “몇 해 전부터 이용인들이 제주도여행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안전히 다녀올 수 있어 감사드리며 이용인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한 여행지인 만큼 여행을 마치는 그 시간까지 모두가 유쾌한 시간들로 채워나가길 바란다"면서  "장애로 인해 여행에 대한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장애인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음을 인식하고, 장애인을 위해 같이 하는 삶, 가치 있는 삶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