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불법 폐기물 근절 강력 조치

2019-09-25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전국적으로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폐기물 관련 업체 지도점검 강화와 위반 업체에 대해 강력 조치에 나섰다.

25일 환경과에 따르면 김제시 용지면, 성덕면, 백산면 지역 5곳에 폐기물 2,850톤을 불법적으로 투기한 K모씨를 지난 4월에 구속했으며, 불법 투기된 폐기물을 행정대집행으로 처리한 후 K모씨 등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특히 심야 잠복 근무를 통해 농수로에 무단으로 침출수를 투기한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를 허가 취소했으며, 2019년 폐기물 관련업체 등 총 70여개소를 점검, 고발 9개소, 영업정지 13개소, 과태료 12개소를 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폐기물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 위반업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