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전북 청렴문화 확산 주력

2019-09-23     고영승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공단 본부와  전북혁신도시 일대에서 ‘청렴누리 문화제’를 열고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들을 펼쳤다.

‘청렴! 위대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청렴누리 문화제에서 국민연금공단은 청렴전도사인 조은경 박사(㈔EK윤리지식연구소장)를 초빙해 청렴특강을 실시하고 공단이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방안들을 모색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 책임투자를 강화하고 글로벌 연기금 Top 수준의 운용정보 공개, 익명 신고시스템인 국민연금 헬프라인 운영 등 완벽하게 갖추어 놓은 부패방지시스템을 기반으로 1등급 청렴기관으로 도약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강에 이어 진행된 청렴 개그콘서트에서는 유명 개그우먼 최유승씨가 청탁금지법 상 지켜야 할 내용들을 콩트 형식으로 재미있고 쉽게 지역주민과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청렴문화 확산에도 정성을 들였다.

또 한울생활소비자 협동조합과 함께 청렴 직거래장터를 열고 지역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춘구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 청렴문화 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반부패·청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하여 체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