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입암면 주민자치위원회 공식 출범

2019-09-23     김진엽 기자

정읍시 입암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입암면사무소(면장 김영환)는 지난 19일 주민자치 실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24명을 위촉하고 자치위원회 정관 제정과 임원 선출로 주민자치시대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는 초대 위원장에 이동진 위원, 감사에 신용근 위원, 부위원장에 강석중 위원, 사무국장에 심덕보 위원을 선출했다.

또한 회칙 제정과 원활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을 위한 분과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했다.

입암면은 적은 인구수와 초고령화 지역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의 선도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영환 면장은 “입암면을 대표하는 공식적인 선진 자치조직으로서 지역발전은 물론 관(官) 탈피 지방자치 운영을 통해 자체역량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진 위원장은 “자치활동 능력을 배양해 의무와 책임은 있되 권한은 없다는 생각으로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