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애여성 살해 관련 성구매자들 철저히 수사하라‘ 

2019-09-22     김명수 기자

‘군산 장애여성 살해 관련 성구매자들 철저히 수사하라‘ 

성매매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는 20일 “성매매알선과 성구매는 극악무도한 범죄”라며 “군산 장애여성 관련 성구매자들을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여성을 폭행해 살해하고 암매장한 사건을 보면 참담함을 넘어서 분노를 느끼게 한다”며 “장애와 가출로 취약한 상태에 처한 여성을 감금, 폭행, 성매매강요에 살해에 시신유기, 암매장까지 하고도 버젓이 세상을 활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여전히 성매매강요 감금 납치가 가능한 현실에 분노한다”며 “피해자를 보호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젠더폭력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기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한다”며 “고인이 된 피해자를 성구매하고 가해자들의 범행에 공범이 된 수요자들 또한 철저한 수사로 밝혀내고 강력히 처벌하라”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