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용 성폭행 피고인 내달 15일 항소심 개시

2019-09-22     정석현 기자

유도선수 신유용씨를 성폭행 한 혐의로 기소된 전 유도부 코치 A씨(35)에 대한 항소심이 열린다.

전주지법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다음달 15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다음달 1일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피고인 변호인 측이 기일변경을 신청하면서 2주 늦춰졌다.

앞서 1심 재판부(군산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 7월18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이에 A씨는 “강제추행은 있었지만 성폭행을 한 것은 아니다”며 항소했다. A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한 검찰도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