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옛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프로그램 운영

2019-09-21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일환으로 ‘신래(新來)어사화를 써보게나’라는 주제로 지난 21일 김제향교에서 옛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프로그램인 ‘신래(新來)어사화를 써보게나’는 과거 조선시대의 지역인재선발을 위한 생진원사를 재현해 ‘김제시에 바라는 것’을 시제로 내어 시민의 소리를 듣고자 마련했다는 것.

강신호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옛것을 계승해 새롭게 창조하는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향교의 본연의 기능을 되살리고,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마련, 많은 시민들에게 향교의 역할과 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교는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인재양성 및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성현에게 예를 갖추는 제사의 기능도 담당하는 곳이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