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종이팩·폐건전지와 화장지·종량제봉투 교환 ‘호응’

2019-09-21     김종준 기자

종이팩·폐건전지를 모아오면 화장지와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종이팩 500g당 화장지 1롤과 랜턴건전지 4개당 10L 종량제봉투 1장, 랜턴건전지를 제외한 AA, AAA등의 일반건전지 40개를 모아오면 10L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워 물로 헹군 후 펼쳐서 가져가야 하며, 폐건전지는 모든 종류가 해당된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건전지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함유돼 생활폐기물과 함께 버려져 질 경우 토양 및 수질오염 등의 환경오염 유발원인이 된다.

하지만 재이용 시 유용한 중금속을 얻을 수 있고, 종이팩 또한 주원료인 천연펄프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분리배출을 하면 환경보호에 기여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 종이팩, 폐형광 등의 수거는 환경오염의 예방과 중요자원 회수의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교환사업에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