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JB 인문학 강좌’ 개최

2019-09-19     고영승 기자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18일 고창고등학교에서 제29회 ‘2019 JB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강좌는 고창고 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공대생 화가’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가 된 나노드로잉 작가 심현대 강사를 초청해 ‘어떻든 괜찮다,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심 강사는 누구나 갈망하고 희망하지만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삶을 살아온 경험담과 공대생이 나노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를 유쾌하게 전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현대 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돈과 명예만 좇는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각자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자신의 삶에 충실한 게 최고”라며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는 동기를 갖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성제환 이사는 ”지방의 작은 은행으로 시작했던 전북은행이 JB 금융지주라는 우리나라 금융의 큰 축이 된 것처럼 여러분들도 열심히 노력하여 전북 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