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문대학 정시모집 통해 4727명 선발

2007-12-11     소장환

도내 전문대학들이 2008학년도 자율모집(정시모집)을 통해 472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 입시까지 10개 전문대학이었던 도내 전문대학은 익산대학이 전북대로 통합되면서 9개로 줄었으나 신입생 모집 규모는 오히려 4610명에서 117명이 늘었다.

유형별 모집규모는 주간과 야간을 포함한 일반전형 1601명 특별전형 1255명 등 정원내 모집인원이 2856명이고, 전문대졸업자와 농어촌, 특수교육, 외국인 등 정원외 전형이 1871명이다. 

여기에 수시 2학기 합격자 등록이 마감되는 결과에 따라 미달된 인원이 다시 자율모집 전형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모집인원은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전문대학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도내 전문대학별 자율모집인원은 △군산간호대 179명 △군장대 368명 △백제예술대 356명 △벽성대 451명 △서해대 378명 △원광보건대 1336명 △전북과학대 412명 △전주기전대 531명 △전주비전대 716명 등이다.

이 가운데 전문대 졸업생과 농어촌 학생, 특수교육, 외국인 등 정원외 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40%정도인 1871명을 뽑게 된다.

입학원서 접수는 군장대와 벽성대, 서해대, 전북과학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가 오는 20일부터 인터넷과 창구를 병행해 가장 빨리 접수 받고, 군산간호대와 원광보건대는 내년 1월 2일, 백제예술대는 내년 1월 7일부터 인터넷과 창구접수를 통해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 군장대와 벽성대, 서해대, 전북과학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는 정시모집 전형을 1·2차로 나눠 실시한다. 

성적반영 비율은 일반전형의 경우 군장대와 백제예술대, 전주비전대가 학생부를 100% 반영하고, 서해대는 학생부와 수능을 50%(주간의 경우)씩 반영한다.

군산간호대와 원광보건대는 학생부와 수능을 각각 40%, 60%씩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에서는 모든 대학들이 수능은 반영 하지 않고 학생부와 면접만으로 뽑는다.

특히 정원외 전형의 경우 농어촌출신 학생에 대해서는 백제예술대와 서해대, 전북과학대, 전주비전대가 학생부 100%를, 나머지 대학들은 면접 100%을 적용한다.

수능 시험 성적은 반영비율은 군산간호대와 원광보건대, 전북과학대가 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탐구영역 등 4개 영역에서 최우수 3개 영역 33.3%를, 군장대와 서해대, 전주기전대는 4개 영역 모두 25%씩 적용키로 했다.

한편 정시 모집 기간 중 전문대간, 전문대와 4년제 대학간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지만 수시 모집에 합격한 자는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