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14회 구절초 꽃 축제 준비 ‘만전’

6개 분야 36개 프로그램, 교통, 안전, 위생 등 진행상황 점검

2019-09-18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정읍 구절초 꽃 축제’를 앞두고 전국의 관광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는 천혜의 자연경관인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 일원에서 6개 분야 3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년도에 비해 축제 기간이 16일로 긴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모스, 바늘꽃, 아스타 등의 꽃도 식재해 관리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1일 제14회 정읍 구절초 꽃 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간보고회를 갖고 프로그램과 행사 운영 시스템, 교통대책, 안전대책, 위생대책 등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교통문제는 구절초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국지도 55호선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해 전년보다 한결 수월한 차량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매표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겨 옥정호와 추령천에서 밀려오는 물안개가 소나무와 구절초에 내려앉아 있는 몽환적인 경관도 볼 수 있다.

유진섭 시장은 “남은 기간 꽃밭관리는 물론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 등을 철저히 준비해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꽃 축제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