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 성장동력 창출 주력

전북연구개발특구 참여기업 및 일자리 창출펀드 투자기업 발굴 논의

2019-09-18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농생명·첨단소재 기반 연구개발(R&D) 혁신을 통한 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관련해 이용관 첨단산업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는 17일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본부장 서동경)를 찾아 전북연구개발특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 등을 모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전북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참여기업 및 일자리 창출펀드 투자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2015년 7월 전국에서 5번째 특구로 지정됐으며, 전주·정읍·완주 등 3개 시·군 일원 4개 지구다.

매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대학과 과학기술 분야 연구기관 등의 참여로 농생명·첨단소재 기반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북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40여개 참가 기업체에 연구개발특구 내 지원사업 이해도 증진과 참여도를 이끄는 등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정읍지구에서는 그동안 연구소기업 4개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특구사업으로 7개 기업에 24억2000만원을 지원해 기술이전 사업화와 연구소기업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했다.

서동경 본부장 “전북연구개발특구 농생명 융합거점지구인 정읍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읍시와 지속적인 연계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일자리 창출펀드 투자기업 집중발굴과 특구 육성사업 참여 홍보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