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행사

2019-09-17     김영무 기자

전주시 사회복지사들과 전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전주시와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정석)는 17일 전주 바울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이병관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과 김정석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전주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관계자, 사회복지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인 한마음행사’를 개최했다. 
‘국민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포용적 복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주시와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정석)가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1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2부 사회복지인 한마음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증진과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를 해 온 사회복지 유공자 20명에게 각각 표창장(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1명, 전주시장 10명, 시의회장 3명,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3명,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3명)이 수여됐다. 또, 참석자들은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을 함께 낭독하기도 했다.
이어진 2부 사회복지인 한마음대회는 기타리스트 연주와 바이올린 합주, 팝페라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마음을 모으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정석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포용적 복지 국가 실현을 위해 민간 사회복지 대표기관으로서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살고 행복해지는 복지사회’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행사에 참석한 사회복지인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과 지혜를 한데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지난 1999년 사회복지사업법이 제정되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9월 7일로 정했으며, 전주시는 매년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관련 종사자들의 격려와 사기 진작을 위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