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위기청소년 보호·지원 앞장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 개최

2019-09-17     임재영 기자

부안경찰서는 17일 박훈기 부안경찰서장 주재로 생활안전과장, 여성청소년계장 및 외부위원 등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처분 결정 심의 및 도움 청소년에 대한 선도·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는 죄질이 경미한 소년범에 대해 과거 전력 및 반성 여부 등을 검토해 맞춤형 사건처리(즉결심판, 훈방)를 함으로써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통해 범죄 가·피해자, 가출청소년 등에 대한 선도·지원을 강화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심사결과 처분 대상자에 대해서는 반성의 정도, 재범 위험성 등 선도효과를 고려해 법원에 출석해 심판받도록 조치하고 선도 프로그램에 연계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에 대해서는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경찰서에서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유관기관을 통한 지속적 상담 연계 및 자체 선도 프로그램 등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박훈기 부안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바른 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회복적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