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총 예술단, 중국 공연 문화예술 위상 드높여

2019-09-17     김종준 기자

(사)군산예총(회장 황대욱) 예술단 40명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강소성 강음시와 연운항시에서 해외문화예술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군산시와 강음시가 우호협력교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공연으로 강음시의 요청에 따라 한국의 전통국악, 무용, 국악창작, 성악 등 다양한 공연으로 펼쳐졌다.

또한 군산시와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최대 물류항 연운항시 공연에는 김정숙 공연팀장이 이끄는 무용단이 참가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우수한 전통예술의 역동적인 국악과 아름답고 화려한 춤사위 등의 공연을 선보여 1천여 관객들의 환호성과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전통국악의 박진감 넘치는 북난타 퍼포먼스와 아름답고 화려한 전통무용 춤사위에 이어 이성식, 오임춘 성악가의 아리랑과 중국노래 열창이 울려 퍼질 때는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공연이 끝난 후 챠예밍 강음시장은 “소도시 군산시에서 대규모 공연단을 이끌고 방문해 훌륭한 공연을 펼쳐 인상이 깊었으며 군산시의 우수한 문화예술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한·중 양국이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 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