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리동행실버음악단,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 전북 대표 출전

2019-09-17     정영안 기자

익산소리동행실버음악단이 오는 19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리는 2019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샤이니스타를 찾아라’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어르신 경연대회이다.

익산소리동행실버음악단은 지난 7월 12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전북 예선전에서 회원 31명이 오카리나와 팬플루트를 합주하여 전주시 댄디하모니카 앙상블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해 전북 대표로 선발됐다.

이 예선에는 총 27개팀 537명의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양악, 국악, 무용 합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그 결과 라이징스타상에는 ‘소리향 하모니카’, ‘마음을 울리는 실버벨’ 등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 중에서 ‘소리동행실버악단’과 ‘댄디하모니카 앙상블’ 등 2팀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실버 문화대표로 본선 진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땀 흘리며 연습한 대로 소중한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