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열읍 도시가스 공급 확대

2019-09-17     정영안 기자

익산 함열읍 지역에 도시가스가 확대 공급된다.

17일 조창구 경제관광국 국장 주재로 정례브리핑을 갖고 “함열읍 지역에 이달부터 2020년 12월까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전북에너지서비스, 지역주민대표 등과 함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은 도·시비 각각 12억원과 전북에너지서비스 16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군도 23호선 확ㆍ포장 사업과 연계해 제3산업단지에서 함열읍까지 총 공사구간 9㎞중 올해는 4.2㎞구간에, 2020년까지 나머지 구간에 대해 공급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올해 추가로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독, 다세대, 연립 주택 등 100세대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세대 당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용의 50%한도 내에서 최대 2백만 원까지,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된다.

조창구 경제관광국장은 “안전성이 우수한 청정에너지 공급으로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도시가스 보급현황은 지난 2018년 말 기준 96,970세대로 보급률은 76.6%이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