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도내 4개 지역 수상

2007-12-11     전민일보
행정자치부 주관의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전북도 지정 시범사업 평가에서 도내 4개 지역이 선정, 전국 최다 수상지역으로 기록됐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자부는 도 지정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평가를 실시, 고창 흥덕마을 등 도내 4개 지역을 우수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주민 참여도와 사업추진 결과 및 내용, 사업지원 노력도 등의 지표내용을 토대로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도내 4개 우수지역은 고창 흥덕마을, 진안 안천마을, 장수 양악마을, 임실 금성마을 등이다.
고창 흥덕마을은 ‘흥덕 복분자 타운 조성’사업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 1그룹에 포함돼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진안 안천마을 ‘안천 에듀-휴 파크 조성’과 장수 양악마을 ‘장수 무병장수마을 양악 가꾸기’사업이 2그룹에 선정, 각각 2억원이 주어진다.
한국의 ‘스위스 아펜젤을 꿈꾸다’는 사업을 추진 중인 임실 금성마을 역시 3그룹(인센티브 1억원)으로 분류됐다.
도 관계자는 “해당 시군에는 1~3억원의 재정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어서 내년도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