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가지 도로변 태풍 잔해 일제수거

2019-09-11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제13호 태풍 ‘링링’이 휩쓸고 간 시가지와 주요 도로변의 생활쓰레기, 낙엽, 나뭇가지 등을 일제히 수거했다.

시청 공무원과 노인일거리사업 참여자 인부 등이 지난 8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충정로, 벚꽃로, 천변로, 수성택지지구 등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었던 지난 7일에는 비가 오고 강풍이 부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진공 노면청소 차량 2대와 암롤 차량 1대, 송풍기 4대 등 장비를 투입해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인도의 쓰레기와 낙엽을 완벽하게 처리했다.

곽재욱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마을 구석구석까지 꼼꼼히 청소를 실시해 귀성객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고향에서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