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반 활동하는 30~40대 작가 9명 대중과 소통나선다

16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사이트에서'2019 오늘'전

2019-09-10     이재봉 기자

예술이라는 확신을 가진 9명의 작가들이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다양한 장르와 주제, 시도를 통해 작품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인사이트에서 만나 볼 '2019 오늘'전은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30~40대 작가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기획.전시다.

이번 전시에 참여 작가로는 권구연, 김원, 박윤정, 이동형, 이보영, 이홍규, 임희성, 장우석, 정소라 등 9명이다.

작가들은 지역의 테두리 안에서 쇠퇴되어가는 것이 아닌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작업에 녹아내고자하는 방법을 찾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오늘’을 통해 전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을 널리 소개하고 관람객과 공유함으로써 또 다른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원 작가는"현재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작가들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많은 지원금을 주고 있지만 제도권 안에서 많은 작가들의 역량을 충분히 끌어내기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면서 " ‘오늘’의 작가들은 스스로 기획하고 ‘오늘’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 고 이번 전시회의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