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과 문화 공연 나들이

2019-09-10     이재봉 기자

전북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10일 복지관 내 발달장애인 이용자 5명을 대상으로 전주시립극단 상설공연 ‘책읽어주는 남녀’ 공연을 관람했다.

전주시립극단(예술감독 이종훈)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장애를 가진 아이와 힘든 삶을 살아가는 순복이가 부유한 삶을 살아가는 혜림을 만나 일어나는 헤프닝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진정한 부자’가 무엇인지 일깨워 주는 작가 박완서의 '우리들의 부자'를 낭독공연 형식으로 진행한 작품이다. 

복지관 담당자는 “전주시립극단은 무료로 많은 공연을 진행하고 있고, 매번 장애인들을 초청해주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공연 관람의 폭이 더 넓어지기를 소망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