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태풍 ‘링링’ 피해 복구...익산서 긴급 일손 돕기

2019-09-09     왕영관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9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본 익산시 용안면 중신리 딸기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를 찾아 긴급 재해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유재도 본부장을 비롯한 소성모 상호금융 대표이사, 김장근 농협은행 본부장, 박병철 노조위원장, 지역본부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무너진 비닐하우스에서 비닐제거 작업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여성조직이 모래내시장 환경정화, 시군지부별로 재해복구를 실시했다. 

이번 태풍 영향으로 전북지역은 벼 도복(1466ha), 낙과(229ha), 농업시설(4ha)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북농협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본 농가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추석 전까지 긴급 재해복구 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작물 및 농업시설 등을 조기에 복구해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