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사건사고종합

2019-09-09     김명수 기자

사건사고종합

태풍 피해 현장서 사고당한 부안소방서 권태원 소방위 숨져

도 소방본부는 태풍 '링링' 피해 현장으로 출동해 작업하던 권태원 지방소방위가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다고 9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8분께 부안군 행안면에 있는 한 주택 간이창고 지붕 위에서 쓰러진 나무를 치우던 권 소방위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나무는 태풍으로 인해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권 소방위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도 소방본부는 유족과 상의해 소방서장으로 장례를 치를 방침이다.

서해안고속도로서 전세버스가 5t 트럭 추돌...26명 부상

9일 정오께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군산휴게소 인근에서 전세버스가 앞서가던 5t 화물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호원대학교 학생 25명과 운전기사 A(64)씨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학생 25명 중 1명은 다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전세버스가 앞서가던 5t 트럭을 추돌했고 뒤따르던 승용차와 1t 트럭이 연이어 부딪혔다.
경찰은 전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갑, 생필품, 신발 절도 잇따라

전주완산경찰서는 9일 절도 혐의로 A(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2시 38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은행 ATM 코너에 있던 지갑(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다.
같은 날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B(6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께 완산구 한 편의점에서 양주(1만7000원)를 훔치고, 같은 수법으로 총 8회에 걸쳐 생필품 등 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또 이날 전주완산경찰서는 같은 혐의로 C(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C씨는 지난달 8일 오후 7시 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음식점에서 시가 7만원 상당의 신발을 훔친 혐의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