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추석 전후 농수산물 '밀수·불법 유통' 단속

2019-09-09     김명수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추석을 전후로 이달 30일까지 농수산물 밀수와 불법 유통을 특별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해경은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농수산물 수입·가공·유통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수입금지 식품 밀수·유통, 원산지 허위 표시, 무허가 양식, 양식장 금지 약품 사용, 가격 담합 등이다.


특히 해경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불법 수입 축산물도 단속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에 국민이 먹거리를 안전하게 즐기고 시장 유통질서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