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준법지원센터, 검정고시 합격자 장학금 지급

2019-09-08     김종준 기자

법무부 군산준법지원센터(소장 안성준)는 지난 5일 검정고시에 합격한 보호관찰청소년 12명에게 축하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김경구) 후원으로 검정고시 합격자의 면학을 장려하기 위해 고졸 합격자 40만원, 중졸 합격자 30만원, 과목 합격자 20만원씩 총 3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불우보호관찰대상자를 위해 회현농협, 동군산농협, 서군산농협, 전북은행 군산지점, 농협 군산시지부 등에서 700kg의 백미를 십시일반 후원해 한층 그 의미를 더했다.

김경구 협의회장은 “학업중단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고자 다양한 지원과 함께 이웃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보호관찰소협의회는 비행청소년과 결연·상담, 장학금 및 의료비 지원, 사회봉사명령 집행감독,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을 펼쳐 오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