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의 장, 산업장·효열장·교육장 선발 확정

2019-09-08     김종준 기자

군산시민의 장에 산업장·효열장·교육장 등 3개 분야 수상자가 선정됐다.

산업장은 ㈜대창 대표이사인 유복근(70)씨가 선정됐다.

유씨는 세아베스틸 협력업체로 지난 2004년 노조가 설립된 이래 협력업체 중에 최고의 임금과 복지로 근로자의 복지향상과 작업환경을 실현해 15년 째 무분규 사업장으로 노사 화합분위기에 일조했다.

효열장은 양영숙(61)씨로 35년 동안 시어머니를 모시고 봉양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며 남다른 애향심으로 이웃들과 화목하게 생활해 타의 모범이 됐다.

교육장은 조인호(71)씨로 군산제일고 교장을 역임했으며 36년간 군산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재직 중 많은 인재를 육성해 왔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1일 제57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의 장을 시상할 예정으로 지난 1968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2018년까지 총 26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