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19년 제2회 추경 9,365억 원 확정

2019-09-07     임재영 기자

김제시는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 9,365억 원 규모로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지난 6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제1회 추경예산 8,422억원보다 943억원(11.1%↑)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913억원(11.8%↑)이 증가한 8,660억원, 특별회계는 29억원(4.36%↑)이 증가한 705억원으로 확정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 264억원, 산업·중소기업분야 150억원, 사회복지분야 100억원, 환경보호분야 8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56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27억원 등이다.

주요사업들은 지역개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에 부응하는 농로·배수개선사업, 체육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북 최초 하키전용구장 조성, 출퇴근 버스 활용 시티투어버스 운영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입이사비·결혼축하금·청년주택수당 지원, 거동불편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형(행복콜) 택시지원 사업 등에도 예산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소통행정을 위한 ‘경로당 현장방문’, 시민과의 행복한 동행인 ‘직소민원의 날’ 건의사항 등 주민참여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적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히고,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건설에 더욱 매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