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입 수능 9월 모의평가 4일 실시

도내 고교 재학생-졸업생 등 20,243명 응시

2019-09-03     이재봉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모의평가가 치러진다.

3일 전북교육청은 9월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일제히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모두 20,243명이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의 능력 수준을 파악함은 물론 2020학년도 본 수능의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 모의평가 문항유형 및 수준을 통한 수험 대비방법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모의평가 시행으로 수험생들은 수능 문항유형과 수준을 직접 접할 수 있어 오는 11월 14일 시행하는 2020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능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및 EBSi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성적처리는 평가원에서 본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성적일람표 등을 제공한다. 한국사 영역 미 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는 시험응시 학교 및 학원에서 10월 1일부터 수험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9학년도 고1·2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같은 날 시행된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등학교 1학년은 16,674명, 고등학교 2학년은 16,796명이 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