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온고을미술대전 6일 출품 작품 공모

2019-09-01     이재봉 기자

신진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참신한 신예작가의 등용문인 '전국온고을미술대전'이 15회를 맞아 출품 작품을 공모한다.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지부장 백승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전국 규모의 미술공모전으로 치러진다.

출품 분야는 한국화, 서양화, 판화(파스텔 포함), 수채화, 공예, 디자인(영상), 서예(캘리그라피), 문인화(캘리그라피), 민화, 환경조형(조소) 등 10개 부문이다.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예술회관 1층과 2층 접수처에서 작품을 접수하고 다음날인 7일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작품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시상내역은 대상 10점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지난해 대상 4점을 선정해 상금 100만원을 시상한 것과 비교했을 때 규모가 확대됐다.

또한 기업후원상 2명을 추가로 선정해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우수상 10점에 각 50만원을, 특별상 10점에 각 20만원을 시상하고 삼체상·특선·입선에는 상장을 수여한다는 방침이다.

심사결과는 9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이후 전시는 전북예술회관 1·2층 전시장에서 △서양화·공예·조소·수채화·판화·민화 △한국화·서예·문인화·디자인·초대작가 부문으로 나눠 9~12일과 15~18일 각각 진행하게 된다.

수상작 시상식은 18일 오후 3시 전북예술회관 1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백승관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장은 “이번 온고을미술대전을 통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대중미술에 대해 도민과 폭넓게 공유하겠다"면서 "지역예술인들이 단합심을 발휘해 함께 열심히 하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다”고 이번 대회의 목적과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