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복지관 재가 장애인 가족희망여행 실시

2019-08-28     이재봉 기자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지난 27일 중증장애인 가족 2가정과 함께 전남 여수아쿠아플라넷과 하멜전시관으로 '재가장애인 가족희망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의 여가문화 욕구 해소를 위해 평소 여행의 욕구가 있으나 이동권과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마음 놓고 여행하기 어려운 장애인 이용자 및 가족들에게 즐거운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 등 이동권이 극히 취약한 중증장애인을 위해 소규모로 대상 인원을 한정 짓고, 참여자의 자발적인 욕구를 통해 세부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이용자와 가족분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정호영 관장은 “금번 여행이 참여자와 가족들에게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여가문화 욕구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