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심폐소생술 체험관 설치·운영

2019-08-27     임재영 기자

부안군은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보건소 2층에 심폐소생술 체험관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체험관은 생활양상과 질병구조의 변화로 인해 응급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심폐소생술에 대한 필요성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찾던 군민들을 위해 개방형 체험관으로 설치됐다.
체험관에는 교육용 상반신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안내문, 대형TV 등이 구비돼 있으며 심정지(반응과 호흡) 확인하기, 119 신고와 도움요청하기,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30대 2 비율로 반복 시행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시행해야 할 심폐소생술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국민안전처에서 제작한 범국민 홍보용 영상을 상시 방영한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골든타임 4분을 놓치지 않고 응급조치를 받으면 생존율이 3배까지 높아지는 심폐소생술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