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번 주 전북에서 150억 상당 입찰 집행

-지역제한 및 지역의무 공동도급 방식

2019-08-23     왕영관 기자

조달청이 26일부터 30일까지 전북지역에서 4건, 15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이번에 집행되는 입찰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공사가 26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124억원 상당이다.

주요 공사를 보면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 토목건축공사(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추정가 123억6900만원) ▲2019년도 화장실 보수(전기)공사(산업통상자원부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9900만원)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사업(임실군/21억1300만원) ▲장자교 등 8개교 해상교량 보수공사(익산국토관리청/4억2400만원) 등이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총 76건, 3127억원 규모의 공사입찰이 집행된다.

집행건수의 약 91%(69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33%인 1023억원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제한 입찰은 51건, 416억원이며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18건, 1333억원이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