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2학기 학교수업연계 청소년경찰학교 운영 강화

2019-08-22     정영안 기자

익산경찰서가 2학기 개학을 맞은 초·중·고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중심의 청소년경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2일 익산경찰에 따르면 경찰의 역사, 경찰 제복착용, 과학수사체험, 순찰차·싸이카 시승, 학교폭력 역할극을 통한 상대방 배려하기, 경찰에 관한 궁금증 해소의 시간 등을 실시한다.

유택기 여성청소년과장은 “익산 청소년경찰학교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경찰관과 함께하는 업무체험을 통해 경찰관에 대한 어려움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힘든 일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학교전담경찰관에게 마음 편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헌수 익산서장은 “현재 청소년경찰학교에서는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범죄예방교육에서 벗어나 학교폭력 역할극을 통한 생동감 있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경찰직업체험을 실시하여 학교폭력 없는 익산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