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복지관, 지역자원 연계 주거환경 개선

2019-08-22     김진엽 기자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신태인읍 장애인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 사업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KCFT 정읍공장,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신태인읍행정복지센터, 가구창고 아울렛, 무궁화복지월드 정읍권이 참여했다.

대상은 30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침대에만 누워서 지내는 지체장애 남성과 지적장애 여성 부부 가정이다.

또한 담장과 외벽 사이에 배수관이 없어 비만 내리면 바가지로 물을 퍼내는 등 어려움을 겪는 가정도 포함됐다.

사업은 주방 씽크대 설치와 배수시설 및 전기 공사, 오염이 심한 도배, 장판, 침대를 교체하고 가전제품을 새로 놓는 등 전반적인 지원도 이뤄졌다.

오선익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