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학동 예술마을, 주민제안공모사업 진행

2019-08-21     김영무 기자

전주시 서학동 일대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주도의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전주시 서학동예술마을 현장지원센터는 오는 9월 19일까지 한 달 간 ‘2019 서학동예술마을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서학동예술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중심인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학동예술마을 현장지원센터는 이를 통해 지역의 문제해결, 활성화, 홍보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는 자유공모(200만원 이하, 5팀 선정)와 기획공모(500만원 이하, 2팀 선정)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자유공모의 경우 생활환경개선, 문화, 복지, 주거, 교육, 공동체활성화 등 도시재생 관련 모든 분야의 사업이 가능하다.
또한 기획공모의 경우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관리 및 개선사업, 대상지 텃밭 및 나대지 등 울타리·소공원조성 등 경관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제한된다.
공모 신청자격은 사업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 3인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 사업지역 내 사업장, 직장, 학교 등이 있는 생활권자 3인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 동·서서학동에 거주하는 3인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 등 서학동예술마을 사업대상지에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모임이나 단체로 제한한다. 
접수는 서학동예술마을 현장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seohak_center) 또는 전주도시혁신센터 홈페이지(jsec.or.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eohak_center@naver.com)접수하거나 서학동예술마을 현장지원센터(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23, 2층)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3시 서학동예술마을 현장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공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학동예술마을 현장지원센터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32-2237~8)로 문의하면 된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