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재난취약계층 민방위훈련 실시

기존 민방위 훈련 탈피 맞춤형 훈련 진행

2019-08-21     임재영 기자

김제시는 21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재난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직원, 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특성에 맞춘 생활안전 교육과 병행해 지역특성화 화재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즉시 건물 밖으로 대피, 화재발생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일반적인 대피 훈련에서 벗어나 실생활과 밀착된 체험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능력에 집중해 진행했다.

이석 안전재난과장은 “밀양 세종요양병원 화재 사건을 보고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재난대피훈련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번 민방위 훈련을 통해 대피이동시설 안전점검과 재난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 방안을 마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