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단풍미인쌀 품질향상 생산농가 순회교육

2019-08-20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생산농가 376명을 대상으로 읍면별 순회교육을 가졌다.

지난 13일부터 2일간 진행된 교육은 농가의 의견에 최대한 귀 기울이기 위해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19개 항목에 대한 비공개 설문을 통해 앞으로의 단풍미인쌀 생산단지 운영에 대한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교육에는 현장지도 경험이 풍부한 농촌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하반기 단풍미인쌀 생산단지의 운영방향을 안내하고 시기별 벼 재배기술을 전달했다.

특히, 밥맛 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질소비료를 적정량 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육단계별로 철저한 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매뉴얼 실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토양 살리기가 선행돼야함을 강조하며 수확 후 볏짚 환원 등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단풍미인쌀은 1단계 포장검사, 2단계 단백질 함량검사, 3단계 품위검사 등 엄격한 단계별 검사를 통과한 1등급(합격품) 원료만 수매, 전용 가공시설로 가공해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