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장성간 고속도로 개통

2007-12-07     전민일보
전북 고창군과 전남 장성군을 연결하는 4차선 고속도로가 오는 13일 개통된다.
한국 도로공사에 따르면 2002년부터 3542억원이 투입된 고창~장성간 고속도로는 고창군 고수면 예지리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전남 장성군 장성읍 야은리 호남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 고속도로는 총17.2km로 터널이 3개소(총연장4.8km)이고 교량도 22개소(총연장 5.1km)에 달한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수송효율이 극대화 돼 연간 산업물류 비용이 1187억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남고창 IC등 2개소의 출입 및 영업시설이 설치되어 고창지역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개발과 지역의 균형발전이 촉진되는 것은 물론 88고속도로 및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호남내륙의 광역교통망이 확립돼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로서 영호남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