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원내대표에 조배숙 의원 추대

19일 최고위원회에서 결정

2019-08-19     이민영 기자

민주평화당은 1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4기 원내대표에 조배숙 의원을 합의 추대했다. 조배숙 원내대표는 1956년 익산 출신으로 전북 익산시 ‘을’ 선거구에서 4선을 한 중진이다.

조 원내대표는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출마해 66.82%의 득표를 얻어 당선된 이후 19대 총선에서 무소속을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바 있으며, 이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으로 출마해 4선 고지에 올랐다.

조 원내대표는 경기여고, 서울대 법대(학·석사)를 나왔으며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 판사를 지냈다. 또한 조배숙 변호사 사무소 대표, 제3대 여성변호사회 회장를 역임하고, 2001년 정치에 입문해 열린우리당 의원이 돼 지난 해 민주평화당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조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대안정치‘그룹이 탈당결의를 발표했을 때 최고위원회에서 “이번 탈당은 정말 명분이 없다”며, ’대안정치’와 선을 그엇다. 현재, 조 원내대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중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