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학관 시낭송 강좌 개설

2019-08-19     이재봉 기자

전북문학관(관장 류희옥)은 시낭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시낭송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시낭송강좌는 한국문학관협회 주관 전국의 많은 문학관을 대상으로 이용만 상주작가 공모를 통해 전북문학관이 선정됐다. 이용만 상주작가는 시인, 수필가, 시낭송가이며 현 한국문인협회 전북지회 사무국장이다. 

다음달 5일 개강하는 전북문학관 시낭송강좌는 전라북도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이루어지며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진다. 전북문학관 시낭송강좌 이수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시낭송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시낭송의 기초적 기능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진다. 시낭송을 우리 평상의 생활 속으로 끌어들여 서정적인 감성을 기르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게 하려는 게 본 강좌의 목표다. 

류희옥 전북문학관 관장은 "이번 시낭송강좌를 통해 전북문학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자주 활용하는 문학관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의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