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다문화가족 지역 역사․ 문화 탐방

2019-08-19     임재영 기자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가 다문화 가족의 한국생활 적응능력 향상과 정착을 위해 지역 역사 문화 탐방에 나선다.

농촌지원과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과 24일 2일간 다문화가족 지역 역사, 문화 탐방을 실시한다.

김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는 647명으로 김제시 전체인구의 0.7%이며, 계속적으로 다문화가족이 증가 추세에 있어 사회 전반적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생활개선회원과 마을 언니동생을 맺어 지역공동체 일원 및 앞으로 지역 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 함양을 위해 생활예절, 생활요리, 가정생활, 농사기술 등 멘토 멘티 역할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지역사회 리더로 활동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다문화가족의 김제시 역사,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민으로서 안정적인 정착과 한국인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엄마, 아빠, 아이들이 함께하는 지역 역사, 문화 탐방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