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수확, 일손걱정 덜었어요”

임실군, 농작업대행단3조편성운영 권역별작업…명품조사료생산박차

2019-08-19     문홍철 기자

임실군이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조사료용 옥수수 농작업 대행단이 축산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작업단 운영으로 관내 축산농가들에게 고품질 사료용 옥수수 수확으로 임실 명품 한우 육성은 물론 축산경쟁력제고와 농가소득향상 등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의 민선 7기 핵심사업인 농, 작업 대행단이 지난 1일부터 옥수수 수확 농작업 대행 작업을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농작업 대행단은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사료용 옥수수 농작업대행단 3개조를 편성하여 권역별(중부.서부, 남부, 북부) 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

또한 수단 그라스 수확작업까지 확대하여 4년차 하계조사료 수확에 박차를 가하고도 있다.

아울러 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수량감소와 유해조수(멧돼지, 고라니 등)등 피해로 인한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옥수수 수확을 10여일 앞당겨 실시하면서 축산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농작업대행단 운영을 통한 수확작업 편리성을 제공하여 생산비 절감으로 축산 농가의 대외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에 도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조사료용 옥수수 농작업대행단 운영을 통해 축산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기여가 예상된다”면서“앞으로 재배면적을 500ha까지 확대 추진해 관내 축산농가의 사료 자급률향상을 토대로 명품 한우와 명품 치즈 등 축산물 명품화 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